구미시청 전경 |
경북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꼼꼼하고 폭넓은 지원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올해 총 1천75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신성장 동행 지원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특히 운전 자금 운영 횟수가 연 3회에서 6회로 확대됐으며, 한도우대 항목도 육아 유연 근무 지원업체 우대 등 15종이 추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신성장 동행 지원자금'을 신설해 수시로 접수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전자금으로 259개사 737억 원, 시설자금으로 31개사 116억 원이 지원됐다.
하반기 시설자금 접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 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신성장 동행 지원자금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구미시 내 기업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금융 비용 절감 및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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