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정당지지도 박빙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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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4 17:36  |  발행일 2025-02-14

[뉴스와이+]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정당지지도 박빙

1.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정당지지도 박빙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여야 지지율은 팽팽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각각 39%와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11~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둘째 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한 39%, 민주당은 2%P 하락한 3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정권 연장' 응답은 40%, '정권 교체' 응답은 51%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오차범위를 넘지 않는 접전 구도를 유지하고 있습닌다.

2. “의사 빠져나가면 지역은 누가 지키나"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부에 강력 경고

장기화된 의료대란속에서 지방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에 지방 의료 붕괴 사태가 우려되고있습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대 정원 확대보다 의료대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정부의 신속한 대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공중보건의 충원율이 예년의 30%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 의사들의 지방 이탈 현상도 이미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에서는 응급환자 치료조차 어려운 의료 공백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3. “정기 정신건강 검진 의무화 질환병력 교사 즉각 파악을"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이어 경북의 한 중학교 교사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상태에서 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3월, 육아휴직 중이던 경북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후, 같은 해 12월 3살짜리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이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교육당국은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강력범죄를 저지른 교사의 신속한 징계 절차와, '정기 정신 건강 검진 의무화' 및 현황 파악이 필요해보입니다.

4. 부산소방 “기장군 호텔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 7명 경상" 대응 2단계 상향

어제는 대구 동성로에서, 오늘은 부산 건설현장에서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7명이 경상을 입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불은 현장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인테리어용 단열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소방 당국은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5. 국악으로 만끽하는 봄의 흥취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입니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국악의 열기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오는 20일 아양홀에서 신춘국악콘서트 '얼씨구! 봄이로구나'가 펼쳐지는데요.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춘무'로 시작해 생황 협주곡, 모둠북 협주곡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미스트롯' 2위를 차지한 가수 정미애씨도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6. “2025 하얼빈 동계AG, 8일간의 뜨거운 여정 마침표"

8일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늘 밤 막을 내립니다. 대한민국 222명의 선수단은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는데요,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패기들이 보여진 가운데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과 김채연 선수가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사상 첫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 하얼빈 대회에 이어 제 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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