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한동훈 결선행

  •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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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9 17:52  |  발행일 2025-04-29

[뉴스와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한동훈 결선행

1. 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한동훈 결선행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 진출자가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최종 '2강'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탄핵을 반대했던 '반탄파'와 탄핵을 찬성했던 '찬탄파'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양자 토론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최종 투표를 거쳐,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만에 주불 진화어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도심 곳곳에 퍼졌지만, 인명피해 없이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헬기 50여 대를 투입한 산림 당국은 오늘 안에 모든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함지산 산불은 지난 어제 오후 2시쯤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시작됐으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되면서 산불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대구 도심 내 산불 중 보기 드문 대규모로,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위험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3. “대구 산불 자연발화 가능성↓수사 진행해야…최초 신고자는 상당거리 떨어진 농가 관계자"어제 대구 도심에서 발생한 함지산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 가운데,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최초 신고자 등을 중심으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상당거리 떨어진 농가 관계자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대형 산불은 2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지만, 산림 26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진화에는 헬기 53대, 차량 205대, 인력 1,500여 명이 투입됐고, 주민 3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 “물량 순식간에 동나"…SKT 대리점 유심교체 해보니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했지만, 대구 지역 다수 대리점에서는 유심 물량 부족으로 예약만 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의 한 대리점에서는 하루 만에 유심 100여 개가 모두 소진됐고, 오후에는 온라인 예약자만 400여 명에 달했습니다. SKT는 현재 유심 100만 개를 확보한 상태지만, 교체 대상이 2,500만 명에 이르러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성심당이 대구에 뜬다고?…특허청, 성심당 손잡고 대구에 '성심당 빵 차'전국 '빵지순례' 열풍의 주인공, 대전 성심당이 다음 달 7일 대구에 찾아옵니다. 성심당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특허청과 함께 '빵 차'를 운영하는 건데요,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순수마들렌 2천 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성심당의 인기제품의 제조기법과 상표 등 지식재산을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인데요. 성심당처럼 일상 속 아이디어가 어떻게 특별한 자산이 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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