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축제, 제 3회 펫동행 멍멍 페스티벌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 일대에서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북구청이 후원한 '2025 멍멍 페스티벌'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관계자, 지역 반려동물 단체 등이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 32개 부스로 꾸며졌다.현장에는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과 상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진전문대 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운영한 반려견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에는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려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카밍시그널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견의 감정 신호를 이해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펫 MBTI' 코너에서는 반려견의 성향을 분석해보려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판매 부스에는 강아지 옷과 장난감, 목줄, 푸드볼 등 다양한 용품이 전시됐고 수제 간식과 천연 재료로 만든 반려식품을 소개하는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멍멍 페스티벌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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