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6 수능, 수험생들 마지막 점검 나선 예비소집 현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열렸다. 현역생과 재수생은 아침 일찍 교정을 걸어 들어와 지정된 장소에 모였고, 교사들은 시험 시간표와 반입 금지 물품, 유의사항을 차근차근 안내했다.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담임의 격려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험표를 받아 시험장 위치와 선택 과목을 다시 확인했다. 일부는 시험장 모의 배치도를 살피며 입실 경로와 자리 위치를 점검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을 믿고 각오를 다지는 수험생들로 교정에는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감돌았다.
내일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의 반입은 금지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오늘은 가벼운 정리와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그간 쌓아온 노력이 시험장에서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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