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팔공산 갓바위시설지구 공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대구시 동구 갓바위 시설지구 공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 동구청을 비롯해 대구시 재난안전본부·팔공산국립공원관리공단 동부사무소·한국전력공사 재난지원과·대구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조심 안내문을 배포하고, 화재예방 수칙을 직접 설명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갓바위 등산로 입구와 식당가를 돌며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과 물티슈·삼색볼펜 등을 나누어주며 산불 조심을 당부했다. 이들은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에서의 흡연 및 취사 금지·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글·사진=채건기시민기자ken49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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