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10일 오전,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시장 내에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자를 위한 환급부스가 각각 설치돼 품목별로 분리 운영됐고, 시민들은 구매 품목에 따라 해당 부스를 찾아 환급 절차를 밟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경우에 한해 적용됐다. 구매 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구매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환급부스를 방문해야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도 환급부스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시장 주차장 건물에 마련된 환급부스에는 환급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대기 행렬이 형성되며 한때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질서 있는 대기를 안내하는 한편, 줄이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벌였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농·축산물 환급은 서문시장, 번개시장, 동구시장, 동서시장, 신평리시장, 대명시장, 성당시장, 팔달신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 군위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수산물 환급은 이들 시장에 더해 관문상가시장, 원대·원백신시장, 서남·서남신시장,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운영된다.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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