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 놀이터, 대구 최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대구 북구 읍내동 팔거천 럭키광장 일대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시민들을 위한 공공 여가 공간으로 19일부터 개장되었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와 전통 민속 썰매장,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시설을 갖춘 대구 최대 규모의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이다. 표준 규격의 아이스링크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개방감이 뛰어난 야외 공간에 조성돼 겨울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케이트 이용 시 장갑 착용은 필수로, 현장에서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점도 함께 운영돼 이용객들이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스케이트화와 헬멧 등 안전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보조 기구 등 일부 보호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휴게실과 의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였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철 일정 기간 운영된 뒤 시설물을 철거하고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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