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형 워터파크 스파밸리, ‘해적왕의 보물섬’이 기다린다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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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17   |  발행일 2015-07-17 제33면   |  수정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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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밸리에선 8월1~9일 전국 최대 규모의 버블파티를 즐길 수 있다. <스파밸리 제공>


‘냉천(冷川)’은 예부터 물이 좋고 차기로 소문난 곳. 그래서 동네 이름도 냉천이었다. 이는 스파밸리가 냉천리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대림생수를 비롯해 가창댐 등 물과 관련한 ‘워터존’이 모두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에 위치한다.

대구의 무더위는 몇 년 전부터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말로 대변된다. 사실 대구의 여름은 아프리카보다 더 후텁지근하다. 대프리카를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곳은 찬물이 있는 곳, 바로 휴양과 치유를 지향하는 ‘포레스트 스파밸리’다. 이곳은 블로거의 추천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즐거운 축제가 가득한 특별한 워터파크, ‘포레스트 스파밸리’

2015년 현재, 전국에 흩어져 있는 워터파크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그 규모와 슬라이드의 종류에서 이미 도긴개긴이 돼버렸다. 하지만 포레스트 스파밸리는 특별하다. 슬라이드의 수와 규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파밸리는 4계절 각각 특별한 테마로 변화하는 고객 참여형 워터파크다. 이번 여름 시즌 역시 ‘해적왕의 숨겨진 보물섬’이라는 특별한 테마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드밴처 아일랜드, 키즈 아일랜드, 스파 아일랜드, 페스티벌 아일랜드 등 새로운 공간 구성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스파밸리 안전요원의 특별한 무대공연과 스파밸리 해적단과의 물총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워터파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금화를 가지고 펼쳐지는 미니게임과 해적이 감춰둔 보물을 찾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놀면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야외 25m풀(페스티벌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버블클럽파티에서는 치타, 진돗개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뮤지션이 함께한다. 물놀이를 즐기며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럽파티다. 파도풀에서는 해적과 함께하는 물총싸움축제 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축제를 여름 시즌 내내 진행한다. 스파밸리는 아이들만을 위한 워터존은 아니다. 어른들을 위한 신규 이벤트 스파 시설이 추가로 설비됐다. 또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이 확장됐다. 올여름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상품들도 이미 완비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풀사이드 버블파티에서 대프리카의 열대야도 바이바이~

워터파크는 비싸다? 천만에. 방학은 짧고 놀러갈 시간과 금액이 부담스러웠다면 스파밸리 야간권과 풀사이드 버블파티를 노려보자. 대구의 무더운 열대야를 피해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야간권은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 하지만 야간개장까지 슬라이드를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8월1~9일 전국 최대 규모의 풀사이드 버블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현재 가장 핫한 힙합가수인 치타와 진돗개 등 다양한 라인업이 방문 예정이고, 버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끈한 클럽파티가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pavalley.co.kr)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꿈, 특별한 야간데이트를 즐기는 ‘나이트Zoo 오픈’

주간에는 자연휴양림을, 야간에는 50만개의 LED로 물드는 빛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forRest 12 자연 휴양림’은 여름 성수기 시즌 야간운영으로 시간대가 변경됐다. 체험형 동물원인 ‘애니멀밸리’가 새롭게 변신해 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된다. 지난 4월에 오픈한 이곳에 호랑이, 나무늘보, 거북, 여우 등이 새 식구로 들어왔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재미있게 뛰놀 수 있도록 ‘플레이파크’시설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편백나무 숲에서 미끄럼틀, 집라인, 타요버스, 워터범프카를 즐겨보자. 여름 해적의 콘텐츠에 맞게 다시 한번 변화가 진행 중이니 기대하시라. 이 밖에 자연 속 특별한 숙박시설인 ‘빌라 드 포레(Villa de forRe)’와 편백숲 ‘캠프빌리즈’는 올해도 이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클레이커피 박물관인 ‘더츠커피테마파크’와 ‘푸드파크’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4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평일에는 퇴근 후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자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찾아와 즐기다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에코와 힐링이란 단어로 획일화돼 버린 전국의 고만고만한 휴양림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포레스트 스파밸리로 이번 주말 떠나보자.

▲운영시간=워터파크: 오전 9시~밤 9시30분(성수기 주말 기준), 휴양림: 오후 5시~밤 10시(7~8월 성수기 기준), 위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문의: 1688-8511/www.spavalley.co.kr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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