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브랜드 코코박동준)는 지난해 말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새롭게 문을 연 사옥의 오픈 기념 패션쇼를 29일 오후 3시와 7시 사옥 2층에서 연다.
'박동준&최우현-패션과 주얼리의 만남 살롱쇼'란 타이틀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미술과의 만남을 시도해 왔던 박씨가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을 패션과 접목시켜 보여주는 행사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보석 디자이너 최우현씨의 고품격 보석과 패션이 어우러졌을 때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색다른 패션쇼다.
박씨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라고 소개한 뒤 "다양한 감각의 꽃을 시퐁, 면 등에 디지털 프린팅한 옷감으로 만든 옷과 블루진을 매치시킨 것이 주류"라고 평가했다. 이날 패션쇼에 사용된 최우현씨의 보석은 다음달 2일까지 박동준사옥에서 연장 전시된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