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최완정, 계단오르기로 10kg 감량 피트니스 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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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4 00:00  |  수정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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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배우 최완정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은 '고민 상담소'로 꾸며져 개그맨 김수용과 최완정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류이라는 몰라보게 달라진 최완정을 보고 "제가 드라마에서 보던 분 맞냐. 정말 몰라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완정은 "저 맞다. 올해 나이가 52세인데 19세 때 입던 옷이 맞더라"며 "계단 오르기로 10kg을 감량했고 2019  피트니스 대회 그랑프리 대회에서 3관왕을 했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완정은 "갑자기 작년에 드라마가 뚝 끊어지면서 드라마 종영 한 두 달 전부터 우울증이 심각하게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울증이 얼마나 왔냐면 빨래를 베란다에 못 널겠더라.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서. 내가 20충에 사는데 밑에를 못 보겠는 거야. 그래가지고 폭식하고, 잠 못 자고 그러다보니까 10kg이 쪘다"고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작년을 떠올렸다.


그는 "이렇게 해서는 정말 큰일 날 것 같아가지고 하루에 5번씩 계단 오르기를 했다. 그런데 그거 하면서 너무 신기하게, 운동을 하면 지쳐서 그런지 잔다. 운동하고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라며 운동으로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다이어트와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완정은 드라마 '빛나라 은수' '사랑은 방울방울' '내일도 맑음' '내사랑 금지옥엽' '왕과 나' '산 너머 남촌에는 2' 등에 출연한 배우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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