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1일)]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이언 일병 찾아 적진으로 간 중대원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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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  수정 2020-08-01 08:30  |  발행일 2020-08-01 제18면

라이언일병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EBS 밤 10시40분)

밀러 대위는 항상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군인으로서 가장 최적화된 리더의 자질을 가졌다. 그래서 '단 1명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내몰리는 8명'이라는 억울한 임무에서도 그의 부하들은 밀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하는 부하들에게 자신이 평범한 교사였다는 과거를 드러내면서까지 부하들을 설득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강행하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을 담보로 하는 전쟁터의 논리가 얼마나 모순된 것인지 일깨워준다.

1944년 6월6일 노르망디 해변. 상륙정에 몸을 싣고 해안으로 상륙하는 밀러 대위와 중대원들은 지옥을 방불케 하는 사투 끝에 해안을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군도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들 중에는 라이언 가문의 3형제도 있었다. 막내인 제임스 라이언 일병이 적진 한가운데 투입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 미 육군참모총장 조지 마샬 장군은 라이언 일병을 반드시 구출해 세 아들을 잃은 어머니 품으로 돌려보내라는 특명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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