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뱃살 빼GO 건강 UP! 비만탈출 프로그램' 운영

'뱃살 빼GO 건강 UP! 비만탈출 프로그램' 참여한 시민이 영주체력인증센터에서 제성분 지수 측정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뱃살 빼고 건강도 챙기고, 건강관리 물품도 받아 가세요."

경북 영주시가 오는 17일부터 열흘간 '뱃살 빼GO 건강 UP! 비만 탈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주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회경제 비용(질병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현대인들의 가장 큰 적으로 인식됨에 따라 비만 인구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만은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뇌경색, 암 등의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체질량지수(BMI) 27㎏/㎡ 이상의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체성분 측정 후 가능하며, 참가자는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비만 탈출 프로그램에선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함께 체성분 측정,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 사전 건강 검사를 받는다. 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아울러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건강개선 우수자는 성공 기념으로 집에서 운동할 수 때 필요한 건강관리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원 건강관리과장은 "현대인에게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인 만큼 이번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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