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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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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5.4 : 1
경북교육청이 지난 19일 마감한 '2024년도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신규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총 219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 1천179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해 평균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선발 인원은 지난해 194명보다 25명(12.9%) 증가한 규모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 1천495명보다 316명(21.1%)이 줄면서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경쟁률(7.7대1)보다 낮아졌다.모집 분야별 주요 경쟁률을 보면,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직렬(일반)의 경우 147명 모집에 981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8.3대 1의 경쟁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 985명과 비슷한 981명 규모다.보건 직렬의 경우 4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1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한 기록연구 직렬은 3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밖에 모집 분야별 경쟁률 등 세부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6월 3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후 6월 22일 필기시험 시행할 계획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영주경찰서-경북자치경찰위원회, 홈플러스 영주점서 범죄예방 합동 진단
경북 영주경찰서가 지난 24일 홈플러스 영주점에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으로 CCTV·화장실 점검하고 홍보 전광판, 포스기 모니터에 범죄예방 관련 이미지를 송출하는 등 범죄예방 합동진단을 펼쳤다.
"지역 명물로 빚은 특별한 장맛 기대돼요"
"된장 만드는 시기랑 효능에 대해 배우면서 직접 처음 담가본 부석태 된장을 10개월 동안 숙성 후 집으로 보내준다니 무척 기대됩니다."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주막거리마을에서 옛날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전통 된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의 한 학생이 체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10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부석태'라는 특별한 콩을 재료로 사용해 된장을 직접 담근 뒤 숙성을 거쳐 향후 각 가정에 배달해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영주시 부석면의 고유 지명을 가진 부석태는 일반 메주콩보다 30% 정도 비싼 데다 크기도 크고 맛이 부드러워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행사가 열린 부석면 남대리는 경상도와 강원도, 충청도가 맞닿은 3도의 접경지역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최근엔 마구령 터널이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더욱더 쉬워졌다.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무궁화요리학원 고교위탁반 7명 학생과 서울, 인천, 천안, 경주 등 전국에서 온 50여 가구가 '전통 된장 담그기'를 통해 잊혀가는 지역의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했다.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건져 개인별로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직접 담아보는 체험행사로 이날 담근 된장은 각자 항아리에 이름표를 붙여 남대리 주막거리 내에 마련된 장독대에서 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직접 가져가거나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 '전통 콩 요리 시식 행사'를 비롯해 '전통막장 담그기 체험'과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체험행사 후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 등이 제공됐다.행사를 주관한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법인' 신서윤 대표는 "부석면의 지명을 딴 특별한 콩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부석태만을 이용해 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된장의 명맥을 잇고 지역의 부석태 콩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석태는 동북아시아, 북유럽 그리고 경북 북부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농사짓기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선 장수발효체험마을, 콩세계과학관과 함께 부석태의 맥을 잇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영주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 20일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마을에서 열린 '전통 된장 담그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된장을 담그고 있다.
6월부터 경북 장애 학생 '금쪽 상담'
경북교육청이 도내 장애 학생의 행동 중재 방법을 컨설팅할 '장애 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를 오는 6월부터 학교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애 학생 행동 중재 관련 영역은 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의 전문성과도 바로 직결되는 부분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학습방해 행동이 자신과 타인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장애 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도내 특수교사 19명을 선정해 응용 행동 분석, 행동 평가와 중재, 단일 대상 연구, 연구방법론 등 270시간의 연수를 진행했다.이어 올해는 구미, 포항, 경산, 안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2024학년도 장애 학생 행동 중재 전문가 임상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올해는 현장 중심의 임상 실습 과정으로 팀당 5차례(1차당 3시간) 총 15시간의 실습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국제행동분석가(BCBA) 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성을 갖춘 다른 시·도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4명의 강사가 해당 권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면 실습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연수 과정에선 행동 중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대상 학생 표적 행동 선정 및 조작적 정의, 행동 변화 분석과 실험 처치 평가, 행동 중재 지원 실행 방법, 학부모 대상 행동 중재 상담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 시 대처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행동 중재 전문가 임상 실습 과정을 마친 특수교사들은 오는 6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 중재 방법을 컨설팅하는 등 '장애 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 행동 중재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행복한 학교생활이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명의 특수교사를 선정해 내년 1월까지 총 270시간의 행동 중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교육청이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심화 과정 운영하고 있다.
영주서만 즐기는 한국의 선비정신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주시 일원과 선비촌 , 소수서원 일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축제를 개최하는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 고유의 정체성과 축제 본연의 가치, 현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난해 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특히 첫날 펼쳐지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을 기대된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을 거쳐 서천 둔치에 마련된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에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선비 복장으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전하게 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선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가족들과 함께 영주를 찾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해 영주 선비문화축제 공연 모습.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교육청,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교육 격차 해소 역할 '톡톡'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이 도내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질 높은 수업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경북교육청은 올해 3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이하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의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는 △인근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 △원격 화상 수업 학급 등 4가 유형으로 구분된다.먼저 '인근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은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간 공동 수업 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학습 운영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인근 지역의 소규모학교 간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21교가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도농 상생 학교(급)는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인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한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울릉도(3교 11학급)와 인근 포항 지역(3교 11학급)을 서로 결합해 학교와 학급 간의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은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12교가 연계해 운영한다. 아울러 초-중학교 협력체제를 구축해 예술과 체육교과 중심으로 공동 수업을 비롯해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지역·지리적 한계의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시스템 구축하고 수업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학습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33학급을 '도내 학급 간 화상 수업 학급'으로 지정해 운영해 학급 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20학급 운영으로 시작된 '전남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은 올해 32학급(경북 16학급, 전남 16학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1대1로 매칭된 도내 학급과 경북-전남 학급은 매칭 교사 간 수업 계획 협의, 원격 화상 수업 운영, 수업 운영 결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이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으로 질 높은 수업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로 이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적 지리적 여건의 제약이 있는 울릉도를 비롯한 지역과 도시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교육청의 농산어촌 학교와 도시 학교를 잇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서 경북과 전남 지역 학급 간 화성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이동식 직업체험 커피 트럭' 운영
"그동안 열심히 배워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 바로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19일 장애인 날 기념행사에서 운영한 '이동식 직업체험 커피 트럭'에 참여한 안동영명학교 한 학생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날 행사에선 장애 학생들이 직접 고객을 응대해 음료 주문에서부터 커피 추출, 음료 서비스까지 실제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대인 서비스 현장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8명의 장애 학생 중 4명의 학생은 이미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현장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주문을 받고 계산하며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다른 학생은 "경북교육청 행사에 이렇게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날 행사가 행복한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객으로 참여한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여러 직업 경험을 키워 성취감과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장애 경북교육청과 안동영명학교가 함께 장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고자 마련한 '이동식 직업체험 커피 트럭'을 찾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주문한 음료를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전국 대회서 개인 신기록 5개 달성… 성장 가능성 확인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최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개의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여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 부문에서 김민재(호텔외식과 1학년), 김도연(경찰항공보안과 1학년), 정다인(경찰항공보안과 2학년), 최정윤(경찰항공보안과 2학년) 등 4명이 단체 2위(1709-63x)를 차지했다. 또 여자대학부 25m 권총 부문에 출전한 김민주(경찰항공보안과 2학년) 선수가 개인 3위(570.15x)를 기록했다.여자 대학부 50m 3자세에 출전한 김민재(호텔외식과 1학년) 선수와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에 출전한 김현준(경찰항공보안과 2학년) 선수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해 각각 최종 5위와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순위권에 진입에 실패했지만, 앞으로의 대회에서 입상 가능성을 확인했다.김민재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를 분석해보면 팀 전체 성적이 향상되고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는 5명의 선수가 있었다"며 "전국 1위 팀과 2점이라는 근소한 점수 차이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로 인해 더욱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전에 치러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한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의 정다인(경찰항공보안과 2학년)선수는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부문에서 개인 1위(628.6)를 차지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최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차지한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왼쪽부터 최정윤, 정다인, 김민재, 김도연 선수. 경북전문대 제공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재학생들과 소통 '눈길'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봄날 캠퍼스에서 젊음을 만끽하며 즐거운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경북전문대 학생취업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약 한 달간 'KBC 소통의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총장과 함께하는 학생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적응 지원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 일정 중 최 총장은 총학생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학과별 학생장과 과 대표 등 총 88명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 최 총장은 학생들에게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과 교육 활동, 장학 제도를 안내하고, 학생자치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을 유도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활기찬 대학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협력하기로 하고, 학생들이 겪은 불편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이 재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 열흘간 북미 순방길 올라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지역 농·특산품 판로 확대 및 역이민자 사업 협의를 위해 21일부터 열흘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세계 최고 품질의 지역 농·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재외 교포들의 영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박 시장은 순방 첫날인 21일 미국 뉴욕 하인리히 파크(The High Line)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이곳은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을 따라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원으로 연간 8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폐산업시설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이어 22일에는 재외 교포들이 살던 환경과 문화를 재현하는 '영주 K-글로벌빌리지 사업'에 대해 전미주 한인 부동산전문가협회의 의견 수렴 및 업무협의에 나선다.이날 오후엔 미국 뉴욕 지역 국내 일간지와 인터뷰를 진행, 미국 방문의 목적과 영주 지역의 농·특산품과 관광지 등의 지역 자산을 알린다.또 24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울타리USA 본사와 미국 영주홍보관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선 '영주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미국 일정에 이어 26일엔 캐나다 벤쿠버로 이동해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한인 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 제공
가톨릭상지대, 국토교통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정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
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 드론교육센터가 지역 드론 교육을 선도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설립된 드론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같은 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데 이어 최근 '초경량 비행 장치 조정자 전문 교육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이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드론 등 초경량 비행 장치 국가 자격 취득에 있어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대학 내에서 자체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일반 교육기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드론기술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설립된 센터는 지역의 드론기술을 적용한 방제, 방역, 영상 촬영, 수색 및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대학 내 최상의 이론 및 실기교육장을 갖추고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 교육과정을 비롯해 교관양성, 드론협회 조종 교육, 농업용 방제교육, 방제 지원, 체험 드론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호재 드론교육센터장은 "국토교통부 전문 교육기관 지정 기념으로 5월 말까지 특별 할인제도를 운영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드론 국가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의 드론 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드론은 새로운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분야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에 대한 산업체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가톨릭상지대 드론교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사물 인식 및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안동형일자리사업단(단장 송준협, 이하 사업단)이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사업단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지역산업연계 AI 융합 플랫폼형 대학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사물 인식 및 3D 프린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 학위 교육과장인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 산업인 농업과 바이오, 문화(ABC분야) 등에서 자주 활용되는 사물 인식의 기초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 교육과 연계해 3D 프린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 소재 대학교(국립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재(휴)학생 및 졸업생이다. 강의료는 전액 무료로 오프라인 교육은 국립안동대 공학 3호관에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사물 인식 기초를 비롯해 Tinker CAD를 이용한 3차원 모델링, 3차원 모델을 이용한 3D 프린팅, 행오버 구조물의 3D 출력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안동대학교와 안동시, 안동형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안동대 국립안동대 전경. 영남일보DB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 프로그램' 전국 최초 도입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별 맞춤형 늘봄시간표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다.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도내 초등학교 180곳에서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학기부터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경북 온누리 늘봄지원단'(이하 늘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늘봄학교는 일반 학급의 학생과 달리 저학년 맞춤형과 선택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늘봄학교가 진행되는 프로그램 시간과 교실을 몰라 헤매는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이에 늘봄지원단은 영천단포초등학교(교장 이영호)와 함께 학기 초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이 신청한 늘봄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프로그램'을 제작해 운영했다.그 결과,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며, 더는 프로그램 시간과 교실을 몰라서 헤매는 사례가 사라졌다.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 준 업무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함께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개인 늘봄학교 시간표'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자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 활용 연수도 진행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 가운데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장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 영주시의원, 1심서 당선 유지형 벌금 80만원 선고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유지형을 받았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이영철)는 18일 공직선거법 혐의로 재판을 받은 영주시의회 A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A씨가 지역 기자들에게 제공한 식사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종합적인 증거와 증인들의 증언 등을 살펴봐도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상적으로 의회 사무국을 통해 기자들에게 연락한 것이 아니고, 개인이 연락해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직무상 행위도 아니고 직무상 제공할 수 있는 통상적인 식사 금액도 넘어섰다. 게다가 A의원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형이 확정된 직후에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재판부는 "직무상 행위는 아니지만, 관례적인 행위 요소에 해당한 것으로 보고 이를 고려했고, 행위 자체가 다음 선거로부터 3년 이상 남은 점 등으로 보아 앞으로의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미흡한 점 등을 최대한 참작해 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한편 A의원은 지난해 초 B씨 등 지역 일간지 및 인터넷 기자 6명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 준 것에 보답하고자 업무추진비로 35만 원 상당의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영남일보 2023년 2월 13일자 9면 보도)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이보다 앞서 A의원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카드로 동사무소 공무원 등 지역구 선거구민 60여 명에게 식사와 떡을 제공한 혐의(영남일보 2022년 4월 7일자 9면 보도)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15일 벌금 80만 원을 선고(영남일보 2022년 12월 19일자 8면 보도)받은 바 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대구지법 안동지원. 영남일보DB
[포토뉴스] 영주소방서, '철도 관련 재난대비 소방훈련' 실시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유문선)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서 철도터널(학가산 장대터널)에서 철도 관련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현장 진입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영주소방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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