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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아이엔티 손정길·차순자 회장 부부가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보광아이엔티 손정길·차순자 회장 부부가 지난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위 출신인 손정길 회장은 고향의 미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위교육발전기금 기탁, 조손가정·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성금 전달, 필리핀 고아원·장애인 시설에 이불을 전달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차순자 대표는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을 역임했고 계명대학교 대학장학금 기탁,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불, 의류 등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정길·차순자 부부는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겠다"라며 "답례품은 고향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재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 경북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