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독도 수호 결의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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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1  |  수정 2023-05-30 16:36  |  발행일 2023-05-31 제23면
30일 독도 방문
위령비 참배 및 독도경비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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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30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포항시의회 제공>

독도 수호를 위해 경북남부지역 시의장들이 뭉쳤다.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30일 독도를 방문해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의 만행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백인규(포항시의회 의장) 회장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울릉도에서 열린 월례회에 참석한 뒤 독도를 방문,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천명했다.

이어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한 뒤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백인규 회장은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는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포항을 비롯해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경북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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