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필요" 7천여만원 편취 모녀 검거 등 공로 경찰 특별승진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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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7 09:09  |  수정 2023-06-17 09:09  |  발행일 2023-06-17
경북경찰청, 경산서 경제팀 조하늘 경사 특별승진 임용식
특별승진
경북경찰청이 16일 경산경찰서에서 경제팀 조하늘 경사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경산경찰서 제공)

경북경찰청은 16일 경산경찰서에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우수 유공자인 조하늘 경사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조 경사는 지난 4년 6개월동안 경산서 경제팀에서 근무하면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받은 피해자에게 등록금이 필요하다며 6회에 걸쳐 7천여만원을 편취한 모녀를 검거하는 등 책임수사와 신속한 사건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서 경제팀은 국수본 주관 2023년 상반기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공약특진 심사에서 우수 수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경산서 정보팀은 2023년 2분기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으로 뽑혀 인정패와 함께 주동석 경감 등 2명이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경제팀은 경찰수사의 시작점이자 종점으로서 국민중심 책임수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 업무처리는 국민간 갈등·분쟁을 공정한 잣대로 해결해 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체포·구속 등 물리적 제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본질은 공동체를 평온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하는 회복적 사법의 모든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 영역이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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