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개회

경북 포항시의회가 11일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1일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예산 2조7천억 원보다 2천400억 원(8.89%) 증가한 2조9천4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의결한다.

'포항시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도 처리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형철 의원이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으며,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끝마쳤다.

예결특위는 총 11명의 의원(김만호·김상백·김영헌·김하영·양윤제·이다영·임주희·전주형·조영원·최광열·최해곤)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김만호 의원이, 부위원장에 임주희 의원이 선출됐다.

김만호 예결위원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돼 있는지 심도있게 살펴보겠다"며 "특히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사업과 미래신성장 산업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 등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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