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정책실행실 조영훈 사무원 대상 뽑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정책실행실 조영훈(왼쪽) 사무원이 최근 진행된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이비인후과 이동원(왼쪽) 교수가 최근 진행된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정책실행실 조영훈 사무원(All New DCMC, 또 한번의 비상)이 최근 진행된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에 뽑혔다.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대구가톨릭의 새로운 시작)는 우수상을 받았다.

그외 10개의 슬로건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격려와 감사 의미로 별도 공모전 포상이 내려진다.

특히 슬로건 대상작은 새병원 진행을 위한 홍보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대상을 받은 조 사무원은 "수상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새병원을 통해 우리병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많은 교직원이 새병원에 관심을 갖고 슬로건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 새병원은 우리 모두가 하나 돼 함께 추진해나갈 때 더욱 의미가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오픈하는 그날까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은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추진을 목적으로 교직원 모두가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담아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다.

공모주제는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추진하기 위한 슬로건 △새병원을 통한 미래 지향적 본원의 모습을 내포하는 슬로건 △변화하는 의료서비스에 대응하고자 본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의미하는 슬로건 3가지로 총 516건이 접수됐다.

슬로건은 세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로 선별됐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 6월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새병원 추진단을 발족했다.

올해까지 최종적인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착공 목표는 2025년이다.

부지는 현 의료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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