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영화 '늑대 사냥' 김홍선 감독, 英드라마 '갱스오브런던3' 연출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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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9 07:51  |  수정 2023-10-19 07:46  |  발행일 2023-10-19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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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의 김홍선<사진> 감독이 영국 최고의 시리즈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를 연출한다. 김 감독은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등을 통해 장르영화의 귀재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WME와 계약하고 세계진출을 모색해온 김 감독은 영국 펄스 필름이 제작하고 스카이 TV와 미국 AMC+가 서비스하는 범죄 액션 누아르 대작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메인 감독으로 최근 합류했다.

'갱스 오브 런던'은 에미상 후보에 오른 시리즈로 한 번 공개되면 일주일 만에 200만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작비 1천억원이 넘는 거대한 해외 프랜차이즈 TV시리즈를 한국 감독이 연출하는 것은 최초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감독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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