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근 해군 문무대왕함 함장, 경주시 방문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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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16:55  |  수정 2023-10-26 16:55  |  발행일 2023-10-26
2015년 경북 경주시와 친선결연 후 교류 협력
황상근 해군 문무대왕함 함장, 경주시 방문
황상근 해군 문무대왕함 함장

황상근 대한민국 해군 문무대왕함(4천400t) 함장과 장병들이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문무대왕함은 지난 2015년 경주시와 친선결연을 한 후 지속해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년 문무대왕함 함장 이·취임식에 참석했고, 2019년에는 문무대왕함 함장과 장병들이 경주를 방문해 역사유적지를 둘러봤다.

2020년에는 장병들의 항해 마일리지 적립금을 코로나 19 대응 성금으로 경주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황상근 함장(대령)은 "문무대왕이라는 함명에 걸맞게 조국 수호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경주 부시장은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함장과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 협력을 이어가자"고 했다.

문무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한국형 구축함의 하나로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2번 함에 해당한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한국형 구축함 건조사업 2단계로 건조된 구축함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까지 총 6척이 차례로 취역했다.

지난 2003년 4월 진수돼 2004년 9월부터 취역한 문무대왕함은 2009년 소말리아 해역의 대한민국 국적의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 사상 최초로 장기간의 원거리 전투 순찰 임무를 수행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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