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멜로영화의 바이블이 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사진>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12월6일부터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재상영된다.
오래전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는 동명의 원작소설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애절하고 슬픈 둘의 사랑만큼이나 아름다운 교토와 피렌체, 밀라노의 풍경, 섬세한 터치의 음악 등이 입혀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소설 속 명대사를 내레이션으로 표현하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재현해내 관심을 모았다.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는 애틋한 사랑을 끄집어내게 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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