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집단 식중독 의심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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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18:01  |  수정 2023-11-09 18:01  |  발행일 2023-11-09
-의심 직원들, 외부업체 도시락 먹어
-일부 입원했다 현재 모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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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소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9일 포스코와 포항시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일부 인원은 병원을 찾아 입원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두 퇴원하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이들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외부 도시락 업체로부터 식사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검체를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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