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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지난 10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었다. <포항시의회 제공>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10일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대지보상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함정호 의원은 포항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조속히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항도시공사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상백 의원은 신광면에 해월 최시형 선생의 기념관 설립과 신광면 지역 역사·문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김성조 의원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있어서 경북도와 포스코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고 광역 차원의 의지와 노력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10회 임시회 회기 결정, 제31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및 당초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뒤 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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