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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청사 전경.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야간에 주유소와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주유소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포항, 경주, 울산 일대에서 도구를 사용해 주유소와 편의점 21곳을 침입한 뒤 현금과 카드 등 금품 1천1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9월 출소한 A씨는 동종전과를 포함해 전과 16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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