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 활동 적극 추진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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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5 15:38  |  수정 2023-11-15 15:50  |  발행일 2023-11-16 제6면
시경

대구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 이후 청소년 탈선 등을 예방히기 위한 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능 이후 학업적 긴장에서의 해방되면서 음주·흡연 등 각종 비행과 신분증 부정 사용 등 범죄 행위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서다. 경찰은 수능 이후 겨울방학이 이어지는 내년 2월까지 이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 기간 경찰은 각 학교와 함께 학생·보호자 대상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 사용 등 범죄행위 예방을 안내한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술·담배·유해매체물 판매,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청소년 출입·고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또 지역 10개 경찰서는 수능 이후 각 지자체, 청소년 단체와 함께 동성로와 광장코아 등 청소년 밀집지역 내 업소에 대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보호 활동을 겨울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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