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017.11.15포항촉발지진백서' 발간

  • 전준혁
  • |
  • 입력 2023-11-15 17:58  |  수정 2023-11-15 17:58  |  발행일 2023-11-15
-의회 차원의 지진대응 및 극복과정 기록
-국회, 전국 의회 및 지자체 등에 배포 예정
백서
경북 포항시의회는 15일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이동업·연규식 경북도의원, 이대공·공원식·허상호 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백서 편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11.15포항촉발지진백서 발간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2017.11.15포항촉발지진백서'를 발간했다.

포항촉발지진 발생 6년 차를 맞아 발간한 백서는 총 4장의 본문과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촉발지진의 원인 규명은 물론 피해 보상, 지진피해구제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포항시 도시재건을 위해 노력한 시의회의 의정활동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2장은 의정활동의 시간순 서술 옆에 지진 관련 연표를 병치해 이를 통해 지진 관련 여러 이슈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의회는 백서를 국회, 전국 의회 및 지자체, 지역 주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백강훈 편찬위원장은 "단순한 사서나 백서 형태를 벗어나기 위해 여러 차례의 위원회와 제작 회의를 거쳤다"며 "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지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모든 노력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