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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청사 전경. <포항시 남구 제공> |
최근 경북 포항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청장 정해천)가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남구지부가 주관하는 위생교육이 오는 27일 포항시 호동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일반음식점 운영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교육은 김성조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식품위생법 법령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 △사업장 노무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라면 해마다 3시간씩 의무적으로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집합 교육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정해천 청장은 "위생교육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있을 예정이다"며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영업주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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