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봉사단 비욘드, 활동발표회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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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6 14:07  |  수정 2023-11-26 14:07  |  발행일 2023-11-26
-약 반년간 펼친 활동 마무리
-내년 5월 17기 활동단원 모집
비욘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비욘드는 지난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해마다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해 약 반년간 활동을 펼친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 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달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심어 비욘드 숲을 조성했고,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그린캠프 기간에는 비욘드 단원들이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고, 해당 보드게임 3종 (ReRe, 구해줘 SEA즈, 줄여봐 탄소온도계)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하기로 했다.

나영훈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여정을 성실하게 함께한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으며, 이후에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쯤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하며, 17기부터는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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