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보건복지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24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지표는 필수 영역 포함 8개 항목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안전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공공성 등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최종 점수 97.5점을 받았다. 이는 경북 6개 기관 중 1위다.
세명기독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이 24시간 간호 인력 63명 등과 함께 연간 응급 환자 약 3만 명을 치료하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11년 연속 좋은 성과를 얻도록 노력해 준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