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포항시가 25일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
2차전지 산업이 국제적으로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포항시는 대학, 연구기관, 협의회, 기업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미·중·EU 등 국제정세에 따른 2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글로벌 2차전지 허브도시 조성 방향 설명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이 지원되는 흔들림 없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전력과 용수 등 산단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시장은 "2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지보국 포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