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주연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행 확정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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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1 14:09  |  수정 2024-02-01 09:31  |  발행일 2024-02-01 제21면
제주도 풍광 배경 16부작 드라마
김원석PD·임상춘 작가 드림조합
폭싹
넷플릭스 16부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박보검. <넷플릭스 제공>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지상파, 종편이 아닌 넷플릭스행을 확정했다. 방영시기는 미정이다.

16부작 드라마로 알려진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귀여운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남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와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드림조합으로 제작단계서부터 주목받은 작품이다. 제목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아이유와 김원석 피디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는 김원석 피디를 만나 풍부한 감정연기를 표현하는 경험을 했다. 전작에서 환상의 팀웍을 보여준 두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애순과 어렸을 때부터 묵묵하게 애순을 좋아한 관식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의 사계절 풍광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연기파 배우 문소리와 박해준이 각각 장년이 된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다. 나문희, 염혜란, 오정세, 이준영 등 개성파 배우들도 참여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배우 김선호가 특별출연한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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