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설 연휴 항만 운영 특별대책 마련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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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  수정 2024-02-05 16:06  |  발행일 2024-02-06 제10면
해운항만물류시스템 정상 운영
순찰 강화로 항만경비에도 만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임영훈)이 설 연휴 기간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예선 업체와 도선사도 비상 대기조를 편성해 평소와 동일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또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 하역작업이 필요한 선주나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하면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청원경찰을 설 휴무 없이 근무 편성하는 등 상황실을 평시에 준해 운영하고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항만경비에 만전을 기한다.

임영훈 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을 이용한 경제활동이 이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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