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성장 위해선 혁신적 경영전략 필요"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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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08:24  |  수정 2024-02-26 10:18  |  발행일 2024-02-26 제19면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정기총회
지역산업 발전 기여 기업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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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기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지난 2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불확실한 대내외적 경제현실 속에선 무엇보다 혁신적인 경영전략이 절실하다는 점이 공유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향후 미국과 중국 간 G2 패권 분쟁에 따른 국제금융 여건의 압축과 세계 교역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의 발목을 잡는 악재들이 늘어나고, 내부적으로는 고환율, 고금리 등 기업에 부담이 되는 요인들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혁신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며 "우리 조합은 무한 경쟁 속에서 모든 회원사들이 창조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기환 대홍코스텍<주> 대표, 박종삼 위테크<주> 대표, 류재영 <주>와이제이엠텍 대표, 장태현 <주>대정밸브 대표가 대구시장 표창을, 서기성 대경캐스팅<주> 대표와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는 경북도지사 상패를 받았다. 이들을 포함한 35개의 지역기업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이은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328개 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글·사진=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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