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부패방지 우수' 국무총리 표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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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08:43  |  수정 2024-03-07 08:44  |  발행일 2024-03-07 제20면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서 수상
청렴 주간 지정 등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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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성돈 이사장이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환경공단이 지난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한 결과 '부당지시' '갑질 행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이사장과 입사 3년 이내의 청렴 루키(신인)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또 '청렴 주간'을 지정해 임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익명 및 모의 신고 훈련, 청렴 낱말 퀴즈대회, 윤리 인권 발굴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1등급을 받은 전체 대상 16개 기관에 포함됐다.

조성돈 이사장은 "임직원이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매년 2월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맨, 권익 개선, 행정 심판 등 4개 분야에서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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