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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대구 수성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3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0일 20대 초반 남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쯤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에서 경산방향으로 운전 중 연호네거리 진입 전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했다. A씨 차량에 받힌 차량은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나가며 앞차를 또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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