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3월 22일에는 무슨 일이?

  • 한유정
  • |
  • 입력 2024-03-22 10:50

 



1962년 - 윤보선 대통령이 하야했다.

1960년 4 · 19혁명으로 이승만 정부가 붕괴하자 대통령과 총리 자리를 둘러싸고, 신파와 구파 간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다.

 


구파의 대표인 윤보선은 1960년 8월 12일 결국 신 · 구파의 협상으로 실시된 양원 합동회의에서 재적 259석 중 208표를 얻어 제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961년 5 · 16이 발생 후 윤보선은 군부 세력과 갈등을 빚으며
두 차례 하야를 번복했다. 결국 1962년 3월 22일 ‘하야 성명’을 발표했다.


1967년 - 대우실업이 창립되었다.

대우실업은 대우그룹의 모태이다. 김우중과 대도섬유의 도재환이 각각 50%를 출자한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서울특별시 명동 동남 도서 빌딩 401호에 대우실업(大宇實業)이 설립되었다.


대우실업은 대도섬유의 대(大)와 김우중의 우(宇)를 따서 만들었다.


2013년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처음 방송되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연예인들의 자취 생활과 취미 및 혼자 놀기, 어울리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3년 2월 10일 설날 특집 파일럿으로 ‘남자가 혼자 살 때’가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2015년 - 인천 강화도의 캠핑장 화재가 발생했다.

3월 22일 새벽 1시20분쯤 인천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 내 텐트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이 모(37) 씨와 각각 11살, 6살 된 이 씨의 두 아들과 이 씨와 절친한 사이였 중학교 동창 천모(36)씨와 그의 7살 난 아들도 함께 숨졌다.


이들은 방염 처리가 안 된 인디언 텐트에 불이 붙어 화염이 솟구친 지 불과 2~3분 만에 전소되며 참변을 당했다.


박근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해당 캠핑장은 미신고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운용할 수 있었다. 최초 발화점으로 지목된 전기 패널 또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세월호’가 사고 1,072일 만에 본 인양이 시작됐다.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맹골수도)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중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영구 실종되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고등학생을 태운 ‘세월호’가 2014년 4월16일 깊은 바닷속으로 잠긴 지 1,072일 만인 22일 오후 ‘해저면’으로 떠올랐다.
침몰한 배는 2017년 3월 25일, 참사 1,075일 만에 바다 위로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1992년 ‘세계 물의 날’이 선포됐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유엔(UN)이 정한 날이다.


1992년 유엔 총회에서 선포된 후 1993년부터 관련 행사를 해오고 있다. 세계 물 위원회는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 물의 날' 주간에 '세계 물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영상 : 이재원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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