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동훈, 박근혜 예방 "따뜻한 말씀 들었다"···박근혜 "어려울 때일수록 단합"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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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14:1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30여분 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예방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광재 선대위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대구 달서갑 후보가 배석했다. 

 

예방을 마치고 나온 한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을 찾아 뵙고 국정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 등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짧게 밝혔다.

 

 [한동훈] 

박 전 대통령님 제가 찾아 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오신 이야기들이나 여러가지 얘기에 대해서 좋은 말씀 들었고요.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셨고, 저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함께 배석했던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대화에 대해 “지금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뜻을 모아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영하] 

지난 서해수호식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는 걸 봤다. 지금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뜻을 모아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 지난 번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에 와서 민생토론회를 주최했는데 말씀하신 내용 중에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지역에 희망을 주는 얘기가 많았다. 그런 걸 잘 뒷받침 해줬으면 좋겠다. (또) 지금 가장 핫한 이슈가 의대 증원에 대한 문제고 거기에 대해 두 분께서 심도 있는 얘기가 있었고…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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