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서 화재…13분 만에 완진

  • 권혁준
  • |
  • 입력 2024-03-28 15:34  |  수정 2024-03-29 09:03  |  발행일 2024-03-28
27일 오후 11시30분쯤 범어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서 화재
소방서 추산 965만원 재산 피해 내고 13분 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었지만 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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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30분쯤 수성구 범어네거리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 인원 72명을 동원해 오후 11시43분에 완진했다.
불은 침대와 책상, 가재도구 등 2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65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발화세대 거주자 3명은 화재 인지 후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인근 주민 등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작은방 바닥에 있던 멀티콘센트와 쓰레기통이 불에 타고 침대로 옮겨 붙은 경로가 식별된다"며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과 관련해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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