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 독립유공자 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 설치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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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14:40  |  수정 2024-04-01 14:40  |  발행일 2024-04-02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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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썬봉사단과 김면성(가운데)씨가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썬봉사단 제공>

그랜드썬봉사단이 지난달 26일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를 설치했다.

'희망나눔태양광'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의 의미를 부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지원사업으로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이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 수혜자는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광언 애국지사(독립유공자)의 자녀 김면성씨로 선정됐다.

김광언(1919~1993) 지사는 1944년 3월 광복군 제3지대장이다. 화북지구 특파원으로 임명돼 화북지구 초모공작과 지하조직을 확대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이 공로를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김면성 씨는"국가를 위한 아버지의 헌신과 공헌의 뜻을 헤아려 주신 점 다시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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