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가족들, 대구마라톤서 봄을 만끽하며 달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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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08:00  |  수정 2024-04-09 08:02  |  발행일 2024-04-09 제20면
매년 참가…풀코스 뛴 이문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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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화성산업의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은 지난 7일 열린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화성산업은 올해는 참가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장 내 별도 부스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간식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직원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대구마라톤 대회는 건강달리기,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70여 명 중 유일하게 풀코스에 도전한 이는 이문희 자금팀장이다.

이 팀장은 "평상시 걷기, 등산 등의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구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에 도전해 보겠다고 마음먹고 꾸준히 체력을 길러왔다. 풀코스를 달리면서 절반 정도까지 달렸을 때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코스마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어 기운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미란 주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항상 이맘때면 날씨도 좋고 도심에 벚꽃도 많이 피어서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지친 일상 속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했다. 이번 행사준비를 총괄한 인사총무팀장인 홍영암 이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꾸준히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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