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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읍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쓰러진 노동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
경북 포항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배수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인 A씨는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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