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 신암선열공원 묘역에 국화꽃 헌화

  • 이명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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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  수정 2024-06-12 08:50  |  발행일 2024-06-12 제24면
독립유공자 묘역 52곳에 헌화하고 넋 기려
[동네뉴스]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 신암선열공원 묘역에 국화꽃 헌화
지난 5일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묘역에 국화꽃을 헌화하고 있다.

현충일을 앞둔 지난 5일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국립공원인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새 국화꽃으로 헌화했다.

이들은 공원 내 52곳 묘역의 헌 꽃을 빼내고 새 꽃으로 정성스럽게 교체했다. 또 신암선열공원 소장의 안내에 따라 이곳에 안장된 52분의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헌화하고 이들의 넋을 기렸다.

신암선열공원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52명의 독립유공자를 모신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묘역이다. 이날도 지역의 한 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버스를 타고 와 독립유공자의 넋을 기리고 독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도심에서 멀지 않아 독립에 대한 정신을 일깨우고 국가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좋은 공간이지만, 주차 문제는 아쉬운 점이다.

이명순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신암5동에서 국화를 헌화하고 1년 뒤에 새 꽃으로 단장해주는 뜻깊은 일이 지속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주 찾아오는 신암선열공원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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