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밤 북한이 띄운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한 신고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5시 기준 서울에서 북한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0여 건 있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대남 오물 풍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종잇조각 7점이 발견되는 등 4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띄운 건 올해 들어 다섯 번째입니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띄운 바 있습니다.
글·영상 :김하은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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