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

  •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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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7 09:37
복날 가장 무더운 시기,땀을 많이 흘려 배탈 쉬워

닭고기 따뜻한 성질 차가워진 위장 보호

찹쌀 삼계탕 효능 더욱 높여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 복날(초복, 중복, 말복)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이 시기에는 땀을 많이 흘려 배탈이 나기 쉽다. 

 

이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삼계탕을 섭취한다. 삼계탕의 주요 재료인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차가워진 위장을 보호한다. 

 

또한,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삼계탕에 포함된 인삼과 대추는 심장과 위장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찹쌀은 삼계탕의 효능을 더욱 높여준다. 쉽게 지치는 사람이라면 밤이나 율무를 추가할 수 있다. 체내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찬 성질을 가진 오리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삼계탕의 영양소는 대부분 국물에 녹아 있으므로, 국물까지 남김없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전통은 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다.

 

글.영상:김하은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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