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 여름 '아아'가 위험한 이유

  •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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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7 10:18
카페인 음료 이뇨 작용 탈수 위험

심한 경우에는 열사병으로 발전

알코올 음료, 탈수 가중

 

 


 

무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음료 섭취법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시원한 음료에 손이 자주 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시원한 음료를 선택할 때도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 음료의 이뇨 작용과 탈수 위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잠깐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탈수 증상으로는 갈증,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알코올 음료의 탈수 효과 여름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알코올 역시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킨다. 

 

알코올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 기능을 억제하여 수분 배출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는 탈수뿐만 아니라,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여름철 건강을 위한 음료 선택 가이드 물: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분 보충 방법이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 음료는 땀으로 잃은 전해질을 보충해 준다. 하지만, 당분이 많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는 수분 보충과 함께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민트, 카모마일, 루이보스 등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선한 과일 주스는 비타민과 수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과일 주스도 당분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맥주, 와인, 칵테일 등 알코올 음료는 탈수를 가중시킨다.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주스 등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탈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결론 무더운 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이온 음료, 허브티, 신선한 과일 주스 등을 선택해 건강을 지키는게 좋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인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료 선택이 중요하다.

 

글.영상 : 박수영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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