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초·중학교에 '학교 숲' 추가 조성…"녹색쉼터 되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5개 학교에 추가로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중학교 5곳에 추가로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과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개 학교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대산초 건강둘레길 △도남초 화단 정비 △현풍초 녹색 쉼터 △신기중 녹지 확충 △심인중 운동장 주변 식재 등 총 5곳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생태학습이 가능하면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화목류, 유실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녹음수 아래의 산책로 등이 설치해 학생·학부모·교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시 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과 녹색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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