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수시 원서접수" 대구교육청 '집중 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흘간으로, 온라인 사전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진학 전문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1인당 45분 동안 진행하며, 예술·체육 상담은 31일부터 이틀간, 일반 상담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간 운영한다.

예술·체육 상담은 중3부터 고3까지 대상으로 해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더욱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상담은 고3·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입 수시전형 정보제공,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장한다.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완료한 학생은 신청한 시간에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로 방문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2025학년도 대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대입 정보를 얻어 원하는 진학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