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박재일(논설실장)
글을 말로 풀어드리는 박재일의 직설 사설입니다. 한국은 그야말로 정치 과잉 시대인 것 같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근 발표에 의하면 “정치가 결혼도 성향이 다르면 나 결혼 못해” 라는 통계가 나와 사회적 충격을 던졌습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정치 성향이 다르면 결혼이나 연애를 못 하겠다는 비율 58%가 나왔습니다. 이 중 여성이 60.9%, 남성이 54%를 차지하며, 술자리조차도 못 하겠다는 응답자가 33%가 있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결혼이나 사교 모임에까지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직속 기관으로 공신력이 있으며, 설문 조사 인원도 3,950명으로, 일반 여론 정치 여론조사와는 질이 다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 사회의 갈등 요인 1위는 보수와 진보의 정치적 갈등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박재일의 직설사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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