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은 '무능력한 꼰대상사'

  • 한유정
  • |
  • 입력 2024-08-10 15:10  |  수정 2024-08-12 13:14
스트레스가 두통 유발

수면의 질에도 심각한 영향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두통, 특히 편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두통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무능력하고 인간성이 결여된 꼰대형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는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직장 내에서 무능력한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직장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사가 명확하지 않은 지시를 내리거나 빈번한 업무 실수를 야기할 경우, 직원들은 자신의 능력 부족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을 겪게 된다. 

 

이는 스트레스 수준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상사의 비효율적인 관리와 불합리한 업무 분담은 직원들에게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며, 이는 긴장성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인간성이 결여된 상사는 직장 내에서 감정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상사가 비난이나 공개적인 지적을 일삼거나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할 경우, 직원들은 심리적 압박을 견뎌야 한다. 

 

이러한 환경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은 직장 내 관계를 악화시키고, 이는 직원들의 감정적 웰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의학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초래해 긴장성 두통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신경계를 자극하여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편두통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중추 신경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두통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강도도 심화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험을 하며, 이로 인해 만성 피로가 유발되고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은 두통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며, 스트레스와 두통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 부담을 주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며, 이는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두통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완 요법, 명상,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일과 후 충분한 휴식과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두통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임을 명심하고, 오늘부터라도 스트레스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영상 :김하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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